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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주식시장의 시총 "Pecking order" 를 바꾸다영어 뉴스 2020. 5. 19. 11:38
Pandemic changes pecking order of Seoul bourse
(출처: 코리아타임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기준 기업 순위가 바뀌고 있습니다. IT 나 BIO 관련 상장회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자동차 제조업체같은 회사들은 하락하면서 한국 산업 대표주자를 급격히 바꾸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Pecking order" 재밌는 표현입니다. Peck 은 새들이 부리로 쪼다 라는 뜻입니다. Order 는 순서, 차례 라는 뜻이니 그대로 연결을 하면 쪼아 먹는 순서 라는 의미겠죠. 이 표현은 닭의 무리에서 힘센 닭이 약한 닭을 쪼아서 서열이 생기는걸 관찰하고 쓰여졌다고 합니다. (*일부 자료는 먹이를 쪼아 먹는 순서라고도 되어 있네요). 결국 어떤 사회, 조직, 집단 안에서 서열을 나타낼때 이 표현이 쓰입니다. 영어로 된 해석을 보면 a hierarchy of status seen among members of a group of people or animals, originally as observed among hens 이라고 되어 있네요.
다른 예를 보면서 기억해 볼까요.
We have a pecking order in prison, much like you have one in society. 여러분들의 사회에서 서열이 있듯이 우리는 감옥에서도 서열이 있습니다.
As rural facilities tend to be relatively low on the pecking order for supplies because of buying power, their supplies tend to be very thin 구매력 때문에 일반적으로 교외의 시설들은 공급 서열이 아래이고 공급량은 아주 적기 마련입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로 들어가고 있는 현 시점이나 앞으로는 글로벌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의 Pecking order 는 필연적으로 변화할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을 보더라도 시가총액기준 순위에서 항상 최상위에 있던 에너지 관련 기업등은 이미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Pecking order 에서 뒤로 밀렸습니다.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BIO 등과 같은 비즈니스에 관심을 기울이시면 좋은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https://www.koreatimes.co.kr/www/biz/2020/05/175_2896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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