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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swan" 을 대비하다영어 뉴스 2020. 5. 3. 13:34
"Korea braces for 'green swan'"
(출처: 코리아타임스)
한국은 그린 스완을 대비하고 있다라는 짧은 기사 제목입니다. 오늘 익혀볼 단어는 금융 시사용어 입니다. 지난번에 배운 "brace for" 도 또 나왔네요.
"Green swan" 초록백조라고 굳이 직역을 하기보다는 그린스완이라고 표현하는게 자연스러울거 같습니다. 기후변화가 초래할 경제, 금융 위기를 의미합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Black swan" 이라는 표현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금융시장을 뒤흔들 예상하지 못한 큰 사건을 블랙 스완이라고 합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야기된 금융위기때 블랙 스완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했었죠. 백조는 이름 그대로 하얀색이고 검은 백조라는 존재 자체가 있는지도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융위기 뿐만 아니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실제로 발생하는 경우에 Black swan 이라는 용어가 쓰이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 배워볼 표현인 Green swan 은 대충 감이 잡히시죠. Black swan 에서 아이디어를 따서 기후변화가 예기치 못할 시점에 일으킬 경제적 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lack swan, Green swan 둘다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The COVID-19 pandemic is considered a black swan"
"Coronavirus Is bad, but the green swan Is worse"
코로나바이러스는 정말 블랙스완이었죠. 그런데 그린스완은 더 나쁠거라 예상하네요.
그깟 바이러스따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금방 없어질거라고 방심했는데 "black swan" 이 되어버린 현실을 보면서 스스로 반성을 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언제 갑자기 닥칠지 모르는 green swan 도 미리 대비를 하였으면 합니다.
https://www.koreatimes.co.kr/www/biz/2020/05/126_2886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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