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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업계는 여전히 "Vulture" 의 오명을 받다영어 뉴스 2020. 5. 6. 11:46
PEFs still stigmatized as greedy vultures
(출처: 코리아타임스)
지난 15년동안 영업활동을 하며 인수합병의 핵심역활을 해왔던 국내 사모펀드 운용업체 (Private Equity Firm) 들이 여전히 탐욕꾼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Vulture 는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는 맹금류입니다. 사전상에는 독수리라고 단순히 나와 있기도 한데 이는 정확한 번역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영어로 된 설명을 보면 Vulture 는 죽어가는 동물 근처에 떼로 몰려있다가 죽으면 시체를 먹는다고 합니다. 이 설명이 이 단어의 다른 뜻을 적절히 알려줍니다. 딱 한 단어로 해석이 어려운데 남의 불행을 이용하는 의미가 담겨있는거 같죠. 이 기사가 금융계의 Vulture 라고 오명을 받고 있는 사모펀드 운영업계 관련 내용인데요. 실제로 벌처펀드 (Vulture Fund) 라는게 있습니다. 벌처펀드는 부도위험이 있는 부실기업을 싸게 투자 또는 인수하여 고수익을 내는 헤지펀드의 종류를 말합니다. Vulture Fund 라고 불리는 이유를 아시겠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너진 경기위기의 틈을 타서 각종 사모펀드들이 글로벌금융시장에서 부실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도 보입니다. 사모펀드가 Vulture 하다라는 오명을 더이상 받기 싫으면 돈이 되는 곳이면 가리지 않고 수익실현을 하여 한 국가나 기업을 부도위험에 빠뜨려 금융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https://www.koreatimes.co.kr/www/biz/2020/05/175_2889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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